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침을 무료 시술키로 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료 시술은 7∼8월 두달간 실시되는데 여름방학 전에는 한의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침시술을 하고, 방학중에는 학생들이 학교 인근 한의원에서 무료로 침시술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금연침은 귀에 침을 놓아 담배를 끊게 하는 것으로 3∼5회 정도 시술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의사협회와 협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 기간 금연지도와 금연 홍보책자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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