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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파일] 휴맥스 유럽방송 보호협회 가입

임정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6 09:40

수정 2014.11.07 16:50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휴맥스가 아시아국가로는 처음으로 유럽의 권위있는 안티해킹 연합체 ‘AEPOC’(유럽방송 보호협회)에 최근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휴맥스는 셋톱박스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수신제한 장치인 CAS(Conditional Access System)에 대한 국제적 해킹방지는 물론 대(對)방송사업자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긍정적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

지난 ‘95년 결성된 AEPOC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프리미에르, 모토롤라, 노키아, 필립스 등 총 29개의 세계유수 디지털 방송사업자, CAS, 셋톱박스, 방송장비업체들이 가입해 있다.
이 단체는 오는 10월 2일 이태리에서 방송관련 암호화기술 및 서비스 보호를 위한 ‘반해킹심포지움’(Anti-Piracy Symposium)을 열고 전자정보관련 해킹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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