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이 지난 9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실업자 취업교육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연수원은 16일 지난해 실업교육을 받은 137명 가운데 33명이 취업해 2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연수원은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742명의 실업교육생을 배출해 이 가운데 364명(21%)이 취업했다. 금융연구원 취업교육생의 취업률은 지난 98년에는 17%에 불과했으나 99년에는 21%, 2000년에는 23%로 상승한 뒤 지난 2001년과 2002년에는 24%를 기록했다.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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