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택시노련·금융노조 30일 파업동참 선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6 09:40

수정 2014.11.07 16:48


한국노총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총파업투쟁에 택시노련과 금융산업노조도 가세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날 “주 5일 근무제를 쟁취하고 택시 LPG면세유 지급 및 부가가치세 완전감세를 위해 10만여명의 택시노동자들이 오는 30일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오는 30일 한국노총의 총파업에는 300여개 조직, 20여만명의 노동자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용득 금융산업노조위원장은 지난 14일 “노동현안 해결과 조흥은행 일괄매각 저지,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파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금융산업노조는 오는 28일까지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30일 한국노총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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