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오는 25일 개원,공식 진료를 시작한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자리잡은 이 병원은 지난 1996년 공사를 시작한지 약 7년만인 지난 5월10일부터 부분적으로는 진료를 시작해 왔다. 이 병원의 성상철 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 노인 및 성인질환에 대한 국가 중앙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분당병원은 국내 최초의 풀 의료영상저장전달시스템(PACS) 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진료차트 등을 없앤 ‘디지털 병원’”이라고 설명했다.성원장은 또 “800병상규모에 각종 첨단시설을 갖췄으며 환자의 편의를 위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존 6인실을 5인실로 개조했고,각 병실마다 화장실과 세면대를 갖추는 등 작은 부분에서도 환자를 배려해 병원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25일 공식 개원식을 앞두고 지면을 통해 미리 병원을 둘러본다.
/조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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