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전자, “자선행사로 미국민에 가까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9 09:41

수정 2014.11.07 16:41


삼성전자가 ‘희망의 4계절(Four Seasons of Hope)’ 자선 모금 행사를 통해 미국 지역 자선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클린턴 전 대통령,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농구스타 매직 존슨, 조 토레 뉴욕 양키스 감독 , 전 미식축구 스타 부머 어사이즌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8일을 ‘희망의 4계절의 날’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 의지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이날 행사에서 각계 인사 및 유통 파트너, 언론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20만달러를 각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도 미국에서의 적극적인 자선행사 프로그램을 통한 그간의 성과를 알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포츠 스타들은 삼성에 감사의 표시를 전달했다.

오동진 삼성전자 미주법인 부사장은 “자선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훌륭한 기업시민’으로서의 리더십 이미지를 증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희망의 4계절’ 자선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미국의 4대 스포츠에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자선활동으로도 유명한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지금까지 모두 100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자선 단체를 지원해왔다.

/ leon@fnnews.com 이철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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