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바꿔줄 디지털홈 시범사업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정보통신부는 7월부터 정부 33억원, 민자 77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홈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2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시범사업은 컨소시엄당 일반주택, 일반아파트, 사이버아파트 등 100가구 내외가 될 전망이다.
정통부는 이날 오후 장관 주재로 통신사업자, 가전업체, 건설업체 등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추진상황과 향후 디지털홈구축계획의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통부는 총 2조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07년까지 1000만가구에 디지털홈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정책을 추진중이다.
/임정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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