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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손수그린 그림 ‘국민화합’ 염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19 09:41

수정 2014.11.07 16:41


2002 한·일월드컵 초대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자신이 직접 그린 월드컵기념 유화 작품을 주위 지인들에게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명예회장은 지난해 6월22일 한국 대표팀이 스페인을 이겨 4강에 진출한 감격적인 날을 잊지 못해 그 날의 광화문 길거리 응원모습이 담긴 유화를 몇달 전부터 그려왔다.

이명예회장은 이 작품들을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과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 유창순, 김준성 전경련 자문위원, 김창성 경총회장에게 최근 전달했다.


평소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그림솜씨로 잘 알려진 이동찬 명예회장은 그림을 전달하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오늘의 사회갈등도 월드컵을 치르듯이 서로가 힘을 합치고 화합한다면 다시 한번 꿈은 이루어 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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