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카드 현금서비스 28% 급감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0 09:41

수정 2014.11.07 16:39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모두 18조18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5조1966억원에 비해 28% 감소했다.


외환카드는 지난해 6조5460억원에서 올해 5조1760억원으로 20.9% 감소했으며 국민카드는 19조1470억원에서 15조7300억원으로 17.8%, LG카드는 28조7413억원에서 24조2273억원으로 15.7% 각각 줄었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30조1325억원에서 올해 28조2102억원으로 6.4% 감소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연체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현금서비스 이용 한도를 낮추는 추세여서 당분간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