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S&P “조흥-긍정적” “신한-부정적”

이장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0 09:41

수정 2014.11.07 16:39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0일 신한금융지주에 의한 인수가 결정된 조흥은행(BB+)의 신용전망을 ‘긍정적관찰대상’으로, 조흥은행의 인수자인 신한금융지주 산하 신한은행(BBB+)을 ‘부정적관찰대상’으로 각각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신한지주의 조흥은행 인수 조건이 대체로 밝혀졌으나 정확한 지급 조건은아직 불명확한 상태라며 신한은행의 등급평가는 신한지주의 자금 조달 계획이 신한금융그룹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과 통합 과정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S&P는 매각대금 지급조건이 확정되면 ‘관찰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히고 노조의 파업으로 조흥은행이 영업에서 받은 피해는 두 은행의 신용등급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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