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물산 아이컴넷 화학포털 육성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3 09:42

수정 2014.11.07 16:35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인터넷 화학전문 비투비사이트 아이켐넷이 사이버대리점 5곳을 확보, 온·오프라인 대리점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 대표 화학포털로 거듭난다.

아이켐넷은 동양케미칼(대구),진성케미칼(광주), 삼대화학(서울), 한일화학(경기), 동아화공(인천)을 각각 사이버대리점으로 계약을 맺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대리점 기능을 수행토록 함으로써 물류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대리점은 인터넷 거래의 단점인 외상거래, 소량 주문에 따른 운송료 증가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켐넷은 이들 대리점을 통해 소싱력을 강화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리점을 통한 역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기존 거래선들로 인해 가격공개가 어려운 우수 공급선을 확보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켐넷은 지난 2000년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15천여 품목을 바탕으로 3200여 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회원사를 5만 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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