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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창간 3주년-‘내가 본 파이낸셜뉴스’]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임정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4 09:42

수정 2014.11.07 16:33


파이낸셜뉴스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2000년 창간 이후 새로운 편집, 차별화된 지면을 자랑하는 신개념의 경제지로 굳게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금융과 IT 분야를 중심으로 보여준 파이낸셜뉴스의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분석은 독자들의 믿음직한 정보파트너로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지난 3년동안 우리나라 IT산업은 말 그대로 근본적인 변혁을 겪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IT기업들은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선과 무선의 경계를 넘어서는 유무선 통합 기반의 신규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전기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변화의 방향이 전방위적이고,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그 변화의 방향과 의미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파이낸셜뉴스가 창간 이후 줄곧 산업 전반과 기업의 변화를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비판을 당부드립니다.


파이낸셜뉴스의 창간 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더욱 큰 발전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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