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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자서명제 실시


‘고객의 계산시간을 줄여 드립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전자서명제도’를 전국 52개 모든 점포에 도입, 고객 쇼핑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서명제도는 신용카드 계산시 출력 영수증에 개인서명을 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전자 사인패드에 전자펜으로 서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는 계산대기 시간이 단축돼 쇼핑편의가 증대되고 개인정보가 보호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이마트 이인균 마케팅실장은 “전자서명제도는 선진 유통 시스템 혁신에 앞장서 온 신세계이마트의 새로운 서비스 방식으로 고객 쇼핑 편의에 일조할 것”이라며 “신세계 I&C포스 운영팀이 독자적으로 개발, 런칭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업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이마트는 이달말까지 서울 은평점에서 전자서명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다음달부터 전국 모든 점포의 계산대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