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치수출 폭발적 1억달러 달성 ‘눈앞’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4 09:43

수정 2014.11.07 16:32


사스 발생으로 면역식품 특수를 누리고 있는 김치 수출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출 개시 이래 첫 1억달러 달성이란 금자탑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4일 “올해 1∼5월의 김치수출은 3746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했다”며 “6월부터는 홍보효과가 본격 나타나면서 증가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주력시장인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5대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목표를 9500만달러로 잡았으나 이를 충분히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때 1300만달러로 첫 발짝을 뗀 김치 수출이 15년만에 1억달러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같이 김치수출이 날개를 단 것은 ▲사스 예방 효과 ▲5개국 7개지역 주력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노무현 대통령 방일 과정에서의 TV홍보 ▲김치 덕분에 에베레스트 최고령 등정기록을 세웠다는 일본인 미우라 유이치로의 사례 등이 ‘김치열풍’을 부른 것으로 공사측은 풀이했다.


공사는 식품의 안전성 강화와 함께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 김치 수출이 점차 늘고 있는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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