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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협상 불리한 것 아니다”…신상훈 신한행장 밝혀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4 09:43

수정 2014.11.07 16:31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24일 “조흥은행과의 통합 주체는 신한은행”이라며 “결코 협상 결과가 우리측에 불리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신행장은 이날 신한은행 노조 대위원대회에서 “합의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이는 조흥은행의 직원 수가 우리보다 많기 때문일 것”이라며 “우리가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년 뒤 구성하게 되는 통합추진위 멤버는 신한지주와 협의하게 돼 있다”며 “조흥 브랜드 사용 문제도 2년 뒤 외부에서 인정하는 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조합원들을 다독였다.


신행장은 “조흥은행의 경영진은 우리와 코드가 맞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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