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물산 신용도 BBB로 상향조정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5 09:43

수정 2014.11.07 16:30


삼성물산은 일본의 신용평가기관 R&I로부터의 신용도(장기채 기준)가 지난해 BBB- 수준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상사들이 분식회계, 완전 자본잠식 등으로 불신을 받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삼성물산이 재무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며 “특히 다른 상사와 재무 건전성면에서 확연히 차별화 되는 객관적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R&I는 삼성물산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이유로 현금흐름 개선 및 차입금 감축, 지속적인 부실자산 매각 및 정리로 자산 건전성 제고,자회사인 삼성종합화학의 프랑스 토탈피나그룹과의 합작 및 외자유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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