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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사장 간담회, “교보자 5%대 시장점유 2005년엔 거래소 상장”


신용길 교보자동차보험 사장은 오는 2004년 3월말까지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을 5%로 확대하고 오는 2005년중에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 진출로 시장 자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2004년 3월말까지 시장점유율을 당초 4%에서 5%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신사장은 또 “지난 2월부터 월 평균 6억원 가량의 흑자를 내고 있다”며 “따라서 3년연속 흑자달성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2005년쯤에는 증권거래소에도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아가 고객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자동차용품 업체등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손해율(납입 보험료중 사고 등으로 다시 나가는 보험금 비율)은 현재 업계 최저수준인 63%정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자보는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지난 4월 163억원, 5월 186억원 등 현재 시장점유율 3%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월이후 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