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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서울대, 관절치료 美 물질특허


기존 전통 한의학에서 퇴행성 디스크와 각종 골관절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순수 생약성분의 효능이 과학적으로도 입증,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서울 강남의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원장은 최근 “추나약물로 사용해 오던 바로메틴 성분이 골관절치료 및 신경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로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생한방병원에서 사용해온 양근탕과 청파전은 퇴행성 디스크, 골다공증, 관절염 등 각종 환자의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통계 및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에서 입증돼 왔다.

이같은 임상효과의 과학적 검증을 위해 자생한방병원은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성분을 연구하던 중 바로메틴 성분의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발견,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 등을 거쳐 효능을 확인하고 올해 미국 물질특허(미국 특허등록 US 6,531,582B1)을 받게 됐다.

한편 병원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지난 97년4월∼12월, 9개월동안 병원에서 디스크 또는 각종 척추질환으로 진단받고 치료한 426명을 대상으로 추나요법 및 약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퇴행성 척추염 환자의 74.4%, 허리디스크 환자의 69.0%가 정상생활로 복귀했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