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리더스포럼’ 30일 출범

전직 정보통신부 장·차관을 비롯해 국내 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핵심 리더들의 모임인 ‘한국IT리더스포럼’이 오는 30일 공식 발족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오명 전 체신부장관,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 경상현 전 정통부 장관 등 전직 정통부 장·차관과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50여명이 ‘한국IT리더스포럼’을 구성키로 하고 오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산학연관 IT 각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IT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원로회의격 모임이다.

이 포럼의 구성은 전직 창차관 14명를 비롯해 학계, 정부산하단체, 업계 등 총 57명이다.

이 포럼은 정기 조찬회를 통해 침체에 빠진 국내 IT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것을 비롯, 국내외 정보통신 교류촉진을 위한 자문, 회원간의 정보교류 및 신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주요 사안에 대한 분과위원회 연구 및 정책건의, 온라인 조사를 통한 실시간 동향정보 수집, 중소기업의 우수 아이템 발굴 및 육성, 기업과 정부간 가교 역할, IT 우수기업 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