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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ISO 9001’ 세계 최초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6 09:44

수정 2014.11.07 16:26


배영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이 세계 최초로 신용조사부문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이사장은 이날 “신용보증 및 신용정보기관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해외 신용조사 업무에 대한 정보수집과 분석, 조사세 제공 부문에서 ISO 9001을 획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신용보증기관을 대표하는 국제적 신용보증기금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신용정보 능력을 더욱 배양하기 위해 외부에서 해외정보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라며 “이미 노동조합과도 합의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임원급 인사가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이사장은 “해외 신용정보 조사 능력을 더욱 키워 이를 수익제고차원에서 적극 활용할 방침”며 “이는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아시아 신용보강기구가 설립될 경우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생명 등 17개 금융기관이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용정보기관으로서는 신용보증기금이 세계에서 최초로 획득했다.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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