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제이 하스(49)와 ‘무명’ 대런 스타일스(30·이상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450만달러) 첫날 선두로 나섰다.
두 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1·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치며 성적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65타를 친 3위 로버트 댐런(31·미국)과는 1타차.
내년 시니어투어 진입을 앞두고 개인 통산 728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한 하스는 이날 2번홀부터 8번홀까지 무려 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9개의 버디를 엮어 냈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또 지난해 2부투어(네이션와이드투어) 상금랭킹 9위로 투어 카드를 획득한 스타일스는 버디 5개에 이글 1개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