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ADB “올 亞경제 5%성장”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7 09:44

수정 2014.11.07 16:25


【마닐라=교도연합】올해 일본과 북한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가 사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약 5% 성장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노 다다오 총재가 26일 밝혔다.

국내총생산(GDP)으로 측정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5%는 ADB가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 5.3%보다는 다소 낮다.


지노 총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회견에서 중국도 사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 GDP 성장률이 ADB의 이전 전망치 7.3%와 별 차이가 없는 7.0%에서 7.3%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교통, 여행, 식품 서비스 등의 분야가 사스 영향에서 벗어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사스는 아시아 경제에 일시적인 장애요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노 총재는 “아시아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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