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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용 1위 삼성 기업이미지 더 좋아져”


삼성, LG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기업들의 이미지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승헌)는 27일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사회활동이 기업이미지 개선은 물론 소비자의 구매요인과 자사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여 기업에 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기업이미지 조사에서 삼성이 5점 만점에 3.71, LG 3.54, SK 3.44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기업들의 이미지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도를 측정한 결과, 롯데(44.9%),CJ(37.8%),KT(37.7%),LG(35.7%),SK(33.4%),삼성(26.8%)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는 상대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이 미흡했던 기업의 경우,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은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보다는 기존 활동의 유지발전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연구를 담당했던 한동우 강남대 교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기업 이미지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업들의 차별화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