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캠코 부실관리등 노하우, 베트남 구조조정위 전수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27 09:44

수정 2014.11.07 16:24


사스 등의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캠코의 해외 구조조정 기업컨설팅 및 연수가 재개될 예정이다. 캠코는 그동안 중국과 동남아시아, 러시아의 자산관리공사나 부실채권기구 직원 교육 및 컨설팅 등을 꾸준히 실시, 수수료 수입을 올려왔으나 올해 들어 사스 등의 영향으로 중단된 바 있다.

27일 캠코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 및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직원들로 구성된 베트남 방문단이 30일부터 7월6일까지 기업구조조정 및 지주회사 등에 관한 연수를 위해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단은 베트남 기업구조조정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을 비롯한 12명으로 구성돼 처음 이틀동안 한국 부실채권시장에서의 캠코의 역할과 지주회사 전반에 관한 연수를 받고 재경부와 공정위, 금감원 등 정부기관과 우리금융, LG 등 지주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국내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부실채권시장에 진출, 지난 2001년부터 중국의 화융자산관리공사·건설은행·신달자산관리공사, 러시아 ARCO, 터키 BRSA 등 부실채권정리기구를 대상으로 다섯 차례 직원연수(14만5000달러)와 두차례 컨설팅 사업(11만달러)을 수주, 부실채권 정리와 구조조정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캠코관계자는 “해외 자산관리공사나 부실채권정리기구 직원 연수 등은 현재 큰 수익을 올려주지는 않지만 나중에 현지 시장에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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