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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술통계 공동조사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은 “기술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소기업 기술통계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기초통계 작성이 필요하다”며 “예년보다 대대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중소기업 기술통계는 2년마다 기술개발 수행 중소제조업(10∼300인 미만) 1000개 업체를 조사한 ‘중소제조업기술개발활동실태조사’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는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과 사업서비스업(정보처리, 연구개발, 과학기술서비스, 사업지원서비스) 등 4564개 업체로 조사범위와 수를 확대한다.

조사실시 기간은 7월30일까지며, 조사요원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기술개발활동이나 기술개발성과, 기술경쟁력 및 기술수준 등에 대해 조사한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마련되는 자료를 기초로 중소기업기술혁신 촉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