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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 서예 대상에 김영만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30 09:44

수정 2014.11.07 16:19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에 ‘아정선생 삼호도중(雅亭先生 三湖途中)’을 출품한 김영만씨(40)가 선정됐다고 한국미술협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김준섭·원중식 심사위원장은 김씨의 작품을 “장법과 필력에 있어서 뛰어난 수작”이라고 평하고 “계파를 초월하고 인지도가 적은 작가가 대상작가로 투표에 의해 선정된 것은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글우수상은 ‘고풍’의 진선영, 한문우수상은 ‘흥천각아회(興天閣雅會)’의 이수희, 한문소자(小字)우수상은 ‘종수곽탁타전’의 백호자, 전각우수상은 ‘반야-음보리-양(般若-陰 菩提-陽)’의 정태종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작은 오는 8월1∼17일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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