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금호타이어 1일 공식 출범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6.30 09:44

수정 2014.11.07 16:18


금호산업의 타이어 사업부문이 구조조정 절차를 모두 끝내고 신설합작 법인인 금호타이어 주식회사로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를 위해 금호산업 타이어 사업부문 신형인 대표이사와 한국산업은행 이성근 기업금융 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신설법인설립에 필요한 5220억원(무역금융한도 3000억원 별도)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주선약정을 맺었다.

신디케이티드론은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외환은행, 하나은행, 제일은행, 한미은행, 농협, 교보생명, 광주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1년거치 4년분할 상환조건으로 조달금리는 평균 7.45%다.

금호그룹과 군인공제회는 지난 4월18일 합작으로 자본금 5000억원의 신설법인을 설립키로 계약, 그동안 군인공제회 이사회와 금호산업의 주주총회 승인, 국내외 투자자 유치, 주금납입 및 회사 설립등기 등에 이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약정을 맺음으로써 6월말로 신설법인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끝냈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말 기준 생산규모 3100만본, 매출액 1조4373억원으로 세계 10위 규모를 올해 연말 충남 아산 신공장 건설로 생산규모를 200만본 증설하고 중국남경금호타이어 규모를 현재 연산 500만본에서 2007년말까지 연산 1000만본으로 증설,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오는 2007년까지 매출액 2조원 규모의 세계 8대 메이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군인공제회 50% ▲금호산업 30% ▲고려강선·코오롱·효성·LG화재 등 국내 투자자 17.25% ▲미국 Rudolph’s Incorporated 등 해외 투자자 2.75%의 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06년중 기업을 공개, 상장시킬 방침이다.


신설회사의 경영은 금호타이어 현 경영진이 맡고, 군인공제회측은 감사와 자금담당 등 2명의 상근임원을 파견한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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