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외환보유액 증가…6월 1300억달러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02 09:45

수정 2014.11.07 16:15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월말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3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2일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6월말 현재 1316억6000만달러로 전월대비 33억18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5월29일 발행한 10억달러의 외평채 자금이 지난달초 입금된 데다 보유 외환의 운용수익이 호조를 지속했고 금융기관의 지준예치금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일본이 5431억달러로 가장 많고 중국(3160억달러·3월말 현재), 대만(1752억달러) 등의 순이었으며 우리나라는 4위를 유지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