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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총선출마 8월 사표


청와대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사를 가진 직원들에게 8월말까지 일괄 사표를 제출받기로 하고, 그 이후에는 결코 ‘청와대 탈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 핵심관계자가 2일 밝혔다.

특히 유인태 정무수석은 이같은 방침을 청와대 직원들에게 고지하면서 “만약 8월말 이후 눈치를 살피면서 움직이려 하는 등의 기회주의적 처신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철퇴를 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청와대내에서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는 일단 문학진(경기 하남) 정무1비서관, 박재호(부산 서구 또는 남구) 정무2비서관, 박기환 지방자치비서관, 천호선(서울 송파을) 국민참여수석실 팀장(비서관), 김만수(부천 오정) 부대변인, 김성진 정무2비서관실내 행정관 등 6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윤태영 대변인은 “총선 출마 희망자들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와 함께 문희상 비서실장 등과 면담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8월말 이후 청와대내 대대적인 인사·조직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조석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