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北 15일 무역투자상담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03 09:45

수정 2014.11.07 16:11


북한이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평양에서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일 KOTRA에 따르면 북한 무역성 등이 주최하는 이번 상담회에서 북한은 투자상담뿐 아니라 방북 기업인들이 북측 기업인들과 동행해 현지시찰을 하는 프로그램도준비하고 있다.


시찰부문은 외환, 외식업체, 정보통신, 문화용품 등이며 북한은 수자원개조사업,농업용 화학비료 생산, 중고비단가공설비 제작 등에의 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해도 이같은 상담회를 벌여 광산채굴, 제약 등의 분야에서 외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최근 북한의 경제개혁조치와 관련, 북한이 긴급히 필요한 외화획득을 위해 펼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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