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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온라인 마케팅 강화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쪽으로 판로 개척을 강화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경기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중소기업들이 홈쇼핑, 인터넷전자상거래 등의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용품 전문제조업체 모투스는 최근 가정용 런닝머신 판매를 넓히기 위해 인터넷쇼핑몰 오렌지마트와 제휴 맺는 것을 검토 중이다. 유통채널 다양화를 통해 판로개척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모투스의 김동철 팀장은 “최소한 월 30∼40대 정도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청풍도 온라인쪽을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 등의 인력을 보강하고 인터넷쇼핑몰을 새롭게 꾸몄다.

청풍의 정상균 실장은 “주변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매출로 반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온라인 매출이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풍의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디지털도어 전문업체 아이레보도 지난 달부터 LG홈쇼핑을 통해 유통라인을 넓히고 있다. 집을 비우는 휴가철을 겨냥해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이 회사의 박용란 과장은 “손쉽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가구업계 1위 한샘도 지난 3월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그 동안의 대리점 판매에서 벗어나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쇼핑몰은 소품과 단품을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인터넷중소기업관(www.sme.or.kr)에 온라인 수출컨설팅사이트를 새롭게 마련하고 수출상담을 도와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출절차, 대금결제, 통관·관세환급, 외환· 무역금융, 무역클레임 등 수출관련 질문사항을 무역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대답해주고 있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