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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 문화마케팅 ’눈길’


인쇄용지 업체인 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사진)가 제지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문화마케팅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무림제지는 10일부터 경기 부천에서 열리는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홍보용 포스터와 책자·티켓 등 관련 인쇄물 제작에 필요한 1억원 상당의 고급 인쇄용지 전량을 협찬한다. 또 영화제 기간 중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그린 콘서트’도 후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지산업과 영화산업은 ‘충무로’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성장·발전해왔다”면서 “이번 영화제 후원을 통해 고객과 일반고객들에게 종이가 문화 창출과 예술 발전에 있어 중요한 매개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신무림제지는 이에앞서 지난 2001년 강제규필름이 제작한 영화 ‘단적비연수’에 종이 일체를 지원한 것은 물론, 고객 시사회 초청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회사 이원수 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행사 협찬 및 후원을 통해 문화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 정립과 함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문화마케팅 전개로 제지업계의 시장 구조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무림제지는 이같은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지난 6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선정한 ‘2003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jsjin@fnnews.com 정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