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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구U대회, “종합 5위 가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3 09:48

수정 2014.11.07 15:54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로 상처입은 한국 스포츠가 다음 달 달구벌에서 역대 유니버시아드 최고 성적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국은 8월21일부터 열리는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35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0개를 획득, 종합순위 5위이내에 입상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17세부터 28세까지 대학생 아마추어들이 출전하는 이번 유니버시아드의 정식종목은 육상, 농구, 배구, 축구, 테니스, 펜싱, 체조, 수영, 다이빙, 수구를 비롯해 개최국 선택종목인 태권도, 유도, 양궁 등 13개 종목이다.

이중 한국은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유도를 포함해 육상의 하프 마라톤과 투창, 펜싱의 여자 에페를 금메달 가능 종목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회 대회에 첫 출전했던 한국은 95년 후쿠오카 하계대회에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5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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