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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기관 차익실현매물 쏟아내


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1포인트나 하락한 52.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에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54포인트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매물과 경계성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기관과 외국인간 매매공방을 대변해주듯 각각 5억3346만주와 1조711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기기와 기타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로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HN 네오위즈 웹젠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종목은 기관 매도물량을 이겨내지 못했다. 특히 휴맥스는 디지털TV와 홈미디어서버 신사업분야 진출에 대한 논란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고, 기업은행 LG텔레콤 옥션 하나로통신 LG홈쇼핑 파라다이스 플레너스 등도 전일대비 2∼4% 떨어졌다.


한국창투 부산창투 한미창투 등 창투사 주가가 다시 주목을 받아 관심을 끌었고, 삼성전자 납품이 승인된 에쓰에쓰아이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신규등록주 거원시스템, 몰래카메라탐지기 개발을 추진하는 플래닛 82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주식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22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를 포함해 589개를 기록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