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백화점 알짜 미끼상품 ‘수두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6 09:49

수정 2014.11.07 15:49


사상 최대규모의 여름정기세일을 진행 중인 백화점들이 행사 중반 이후 매출이 부진함에 따라 막판 고객잡기에 고심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백화점은 마지막 남은 세일 기간에 떨이상품전 및 사계절 상품전, 바캉스용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단 한명의 고객이라도 매장에 끌어들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8∼20일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주말 3일장’, ‘바이어 추천 100대 하이라이트 상품전’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세일에 핵심적으로 준비한 ‘뉴 올인 상품전’을 후반부까지 이어가며 패션잡화, 여성의류, 남성의류, 여름용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거쳐 노마진 개념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선글라스, 패션 액세서리 등 바캉스용품을 판매하는 ‘여름 바캉스 대전’을 진행하며 서울 강남점에서는 랑콤, 시세이도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유명 화장품 사은초대회’를 마련한다.

이밖에 유명 주방용품 여름 기획전 및 여름 침구 창고 공개전도 열어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의 서울 신촌, 미아, 목동점은 ‘남성여름의류 대전’을 갖고 인기 브랜드의 정장, 셔츠, 반바지 등의 기획 및 재고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본점, 무역점, 천호점은 여성 속옷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 싸게 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점 패션관에서 19∼20일 샌들을 하루 150켤레 한정 수량으로 3만9000원에 판매하고, 경기 수원점은 17∼24일 여름 이월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정도 가격에 제공하는 ‘구두·핸드백 피혁대전’을 실시한다.

한편, 그랜드백화점 경기 고양 일산점도 이월·기획상품은 60∼80%, 여름신상품은 20∼30%, 원피스와 모피류 등 사계절 상품과 겨울상품은 50∼60% 할인 판매하며 삼성플라자는 ‘빈폴 30% 시즌 오픈’와 ‘여성패션 여름상품 최종가전’ 등을 갖는다.
이밖에 애경백화점은 ‘수입명품 특별초대전과 유명구두 특별기획전’을 통해 30% 싸게 제공한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