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1회용 밴드형 드레싱재, 일동제약 메디폼F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21 09:50

수정 2014.11.07 15:41


1회용 밴드처럼 간단하게 붙여 상처를 치유해주는 새로운 제형의 드레싱재(메디폼F)가 나왔다.

벤처기업인 바이오폴이 개발하고, 일동제약이 판매하는 이 제품은 물과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방수·방균 소재의 점착 필름을 부착한 습윤환경드레싱재로, 딱지와 흉터없이 상처부위를 치유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달라붙지 않아 떼어낼 때 아프지 않고 한번 붙이면 간단한 운동이나 샤워를 해도 2∼3일간 갈아줄 필요가 없어 요즘같은 휴가철에 비상의약품으로도 제격이라고 일동제약은 밝혔다.


일동제약 이정치 부사장은 “메디폼F는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액(진물)을 흡수해 최적의 피부재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상처 치유기간이 건조 드레싱 방식에 비해 절반 정도 짧다”며 “상처 부위를 수돗물이나 식염수로 깨끗이 닦아내고 건조시킨 후 메디폼F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웬만한 상처는 치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폼은 일동제약이 국내 병·의원과 약국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약국용은 2002년 9월 폴리우레탄 폼형 드레싱재로는 세계 최초로 2mm 두께로 개발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상과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유럽인증(CE)에 이어 스폰지거즈 형태의 의료용 습윤환경드레싱재로 국내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메디폼F는 7.5cm×10cm, 10cm×12cm 두 가지 규격이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1장당 각각 3000원, 4500원이다. 문의:(02)526-3335∼7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