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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유망기업 지상IR-아이레보] 디지털 도어록 개발·제조


아이레보(대표이사 하재홍)는 ‘게이트맨’ 시리즈로 유명한 도어락 개발 제조업체다. 94년 3명의 임직원으로 출발, 현재 70여명의 임직원과 전국 400여개의 대리점망을 확보하고 있는 자본금 42억원의 중견기업이다.

◇아파트 건설업체 대부분 ‘게이트맨’ 기본 사양=이같은 아이레보의 고도 성장을 이끈 핵심기술은 변동암호(Floating ID) 디지털기술이다. 주력제품인 ‘게이트맨’ 시리즈는 이같은 변동암호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도어록이다. 센서칩이 내장된 키를 도어록에 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사용할 때마다 암호가 자동으로 변경되는 것은 물론 키를 분실했을 경우 새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분실된 키로는 문을 열 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01년 기술대전서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4건의 기술특허와 4건의 실용신안특허, 10여건의 의장특허를 획득한 것은 아이레보만이 갖는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또한 출시 5개월만에 국내시장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현재 LG건설, 삼성중공업, 쌍용건설, 두산건설, 대림건설 등 국내 아파트 건설업체 대부분이 아이레보 제품을 아파트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프랑스 등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순이익률 23%=지난 2001년 68억원 매출에 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210억원, 경상이익 55억원, 순이익 47억원으로 외형이 급성장했다. 특히 매출액 순이익률이 22.6%에 달할 정도의 두드러진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올 1·4분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져 1·4분기 매출액 57억원, 영업이익 18억원, 순이익 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는 지난 1일 접수했다. 향후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를 통해 등록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중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오는 11월 등록하게 된다.

공모규모는 210만주로 청구서 제출일 기준으로 주당예정발행가액은 3600∼4300원(액면가 500원), 공모예정금액은 75억6000만∼90억3000만원 수준이다.
주간사는 교보증권이 맡고 있다.

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구조는 하재홍 대표 등 2인이 44.37%를 갖고 있다. 하대표는 지난 89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전자 중앙연구소 팀장, 서광시스템 공동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97년부터 아이레보를 이끌고 있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