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체 해외서 불황탈출-티맥스소프트] 동남아 복수딜러체계 갖춰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23 09:50

수정 2014.11.07 15:36


미들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는 하반기에 일본, 중국, 미국법인을 재정비하고, 동남아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해 해외부문 매출 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중국시장은 상반기에 한국증권전산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사우스차이나증권’의 증권업무시스템에 TP모니터인 ‘티맥스’를 공급한 바 있다. 증권사의 필수시스템인 계정계시스템에 티맥스소프트의 제품이 적용됨에 따라 향후 중국내 기타 증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에도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반기에는 중국내 증권사를 주요 타깃으로 국내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갖추고 공동 마케팅 형태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본시장은 일본법인을 통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현재 영업거점인 서부사무소 외에 동부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하고, 영업을 위한 유통채널 확보 및 유통과 기술지원이 동시에 가능한 파트너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또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도 함께 다져나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가 하반기에 가장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시장은 동남아 시장이다.

이미 태국과 필리핀의 경우 티맥스소프트의 제품 판매를 대행하는 딜러쉽(dealership)을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도 딜러쉽 체결을 추진중이다.
동남아시장은 현지업체와 공동제휴를 통해 영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복수 딜러체계를 갖추고 영업채널을 다양화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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