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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할인점 지자체과 제휴, 공동상품전·이벤트 펼쳐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최근 지방자치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공동 상품전, 이벤트 등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이같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를 모색하고 지자체 역시 기업체와 연계해 행정에 마케팅과 세일즈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노원점, 영등포점에서 전남도청이 공식후원하고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하는 ‘남도대전’을 진행한다. 잠실점의 600여평에 달하는 1층 광장을 주행사장으로 해 노원점, 본점, 영등포점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의 관광자원과 특산품, 고풍있는 문화자원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갖는다. 주요 행사로 잠실점에서는 시·군별로 관광정보 제공 및 상담, 지방특산물 시식행사, 공예품 시연회, 민속 체험 등의 ‘남도 관광문화전’이 열린다. 또 잠실점, 노원점, 영등포점에서는 ‘남도 특산물 종합전’을 통해 60여개 품목의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50% 저렴하게 판매하며 추석선물을 겨냥해 고가 명품으로 구성된 특집전도 전개된다. 이외에도 경품행사, 남도 어린이 초청 투어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양천구청 제안에 따라 8월 31일까지 ‘자전거 마일리지’제도를 실시중이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목동점은 슈퍼 이용고객에게 1만원당 1포인트를 적립해 30포인트 적립시마다 ‘식품구매 1만원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천호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는 인근 지자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산본점에서는 매장 3층에 민원실을 설치, 동사무소 업무를 수행중이다. 공무원들이 직접 파견나와 운영중인 민원실에서는 각종 증명서와 여권 등을 발급해 주고 있다.

한편, 애경백화점은 지난 6월 수원시 주관으로 열린 ‘제7회 화성 국제연극제 거리극 페스티벌’을 후원한데 이어 같은달 경기 광주시와 ‘세계도자비엔날레 도자기 시연회’를 공동 마련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