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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 중앙이아이피 강창훈사장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23 09:50

수정 2014.11.07 15:34


“재테크는 역시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중앙이아이피 강창훈 대표는 최근 ‘부자 만들기 재테크 강좌’를 개설한다는 보도가 나가자 “공인중개사나 주부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의욕에 차있다.

그동안 삼일회계법인에서 세무회계관련 교육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2000년부터 이 회사 대표를 맡은 강대표는 “최근 마이너스 금리에 가까운 저금리가 계속되자 투자자들은 세무 절세나 부동산재테크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특히 여윳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 상황에 맞는 재테크 정보에 목말라하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강대표는 “신문과 인터넷 등의 다양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시대의 실질적인 재테크 방법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주상복합 전매금지,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제 등 각종 규제정책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투자자들은 부동산 정책을 배우기 위해 관련 교육기관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테크의 전략은 정보와 교육을 통한 간접체험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재테크 성공 사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재테크 방법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 회사는 금융·부동산·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부자만들기’ 재테크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9월6일까지 7주 동안 매주 토요일 부동산 정책에 맞춰 분양권, 경매·공매, 재건축·재개발 등에 대한 투자 전략 및 성공사례와 함께 세무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 프로그램 내용도 부자가 되기 위한 ‘부자학 특강’,‘경매·공매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등 실질적인 재테크를 위한 성공사례와 전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고문인 엄길청 교수가 강좌를 이끌며 철저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대표는 이번 강좌이외에도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퇴직자 등을 위한 재테크 교육도 따로 갖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도록 직업별 커뮤니티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이아이피는 지난 99년 설립, 그동안 세무·회계 교육을 주로 하면서 출판사업도 병행해온 전문 직업교육기관이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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