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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이스코렝 열연강판 공급 재개


포스코가 현대차 계열사인 하이스코와 지난달 서로의 실리에 바탕해 지루한 ‘핫코일 분쟁’에 종지부를 찍은데 이어 하이스코에 대한 핫코일(열연강판) 공급을 본격 시작했다.

포스코는 지난 28일 하이스코에 냉연강판 및 자동차강판기초소재인 핫코일 공급을 시작하고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한수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장과 남궁성 하이스코 순천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물량 공급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가 하이스코에 공급한 물량은 3000t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공급될 제품의 스펙과 물량은 양사간 협의후 내달중 확정한다는 확정할 계획이다.

제품 공급가격은 동부제강 연합철강 등 기타 고객사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양사간 윈-윈을 추구하는 방침에 따라 핫코일 공급을 첫시작하게 됐다”며 “추후 공급물량에 대해 양사 실무진들이 협의를 진행중이며 하이스코 측의 주문물량과 회사측의 공급여력에 따라 공급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하이스코는 앞으로 주원료인 핫코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포스코로서도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핫코일 및 자동차강판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게됐다.

한편 포스코의 주요 고객사중 하나인 동부제강 관계자는 이에대해 “철강업계를 위해서는 잘 된 일”이라며 하이스코의 열연코일 공급이 다른 냉연업체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