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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정부는 국가적인 방역체계를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국립보건원을 명실상부한 ‘질병관리본부(CDC)’로 확대개편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보건원에서 열린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방역 평가보고회’에 참석,“검역과 방역기능을 통합해 인력낭비를 없애고 전염병 관리를 효율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여러 나라에서 사스환자가 속출했으나 우리는 사스 추정환자가 단 3명밖에 없었고 지금은 모두 완치됐을 뿐 아니라 국내 발병 환자는 한사람도 없었다”며 사스 방역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사스방역대책 실무단장으로 방역을 총괄한 김문식 국립보건원장에게 황조근정훈장을, 자문활동을 펼친 박승철 고려대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여하는 등 사스방역 유공자 22명에게 훈·포장을 주고 격려했다.

/조석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