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윈포넷 디지털 연상장치 4천만달러 美 수출 계약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1 10:09

수정 2014.11.07 13:34


위포넷이 4000만달러 가량의 디지털 영상저장장치(DVR)를 미주지역에 수출한다.

위포넷은 최근 PC와 서버, DVR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미국 피씨오픈사와 3년간 3700만달러어치를 공급키로 계약, 다음달부터 선적에 들어간다. 또 크레스트사에는 올해 75만달러, 내년 3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한다. 이로써 위포넷은 내년까지 미주지역에 모두 4075만달러의 DVR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출 제품은 윈포넷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급형과 보급형 등 7종의 DVR와 DVR 보드가 포함된다.

지난 9월 초 미주지역 마케팅 강화를 위해 미국지사를 설립한 위포넷은 이번 수출 계약으로 3?^4분기 누적매출이 1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인철 윈포넷 전략기획팀장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DVR 관련 전시회에서도 우리회사 제품이 관계자들로 부터 큰 호평과 관심을 얻었다”며 “최근 우리나라 주요 DVR 업체들의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을 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02)862-0006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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