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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비지니스폰 3종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1 10:09

수정 2014.11.07 13:33


LG전자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만든 비즈니스폰 3종(모델명 LG-SD220?^LG-KP2200?^LG-LP2200)과 두께가 18.8㎜로 얇은 카메라폰 1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니스폰은 25∼35세 직장인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휴대상태를 버튼 하나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모드, 프리모드, 일반모드로 휴대폰 상태를 바꿀 때마다 벨소리 배경화면 휴대폰 수신상태 등이 자동 변경된다.

예컨대 비즈니스 모드를 설정하면 대기화면이 오늘날짜가 표시된 달력으로 바뀌며 프리모드를 설정하면 전원을 켠 상태에서도 진동이나 벨이 울리지 않은 채로 걸려온 전화나 메시지를 통화목록 수신문자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제품의 휴대성을 높였다.가격은 30만원대 초반.

슬림 카메라폰은 겉면 LCD를 뺀 두께가 18.8㎜로 얇으면서도 기능은 다양한 제품이다.
30만화소 회전형 카메라가 장착돼 이 카메라로 최대 1000장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티커 연속 분할 타이머 촬영 등 다양항 촬영기능 및 4가지 배경색을 지원한다.
또 터치스크린 기능을 적용, 액정화면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화음은 64화음이며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도 들어있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

LG전자 이인석 상무는 “직장인을 겨냥한 비즈니스폰 및 64화음 3D 초슬림 카메라폰 등 다양한 제품 출시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올해 안에 PDA스타일의 카메라폰, 100만화소급 카메라 내장 스마트폰 등 앞선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시장에서 싸이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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