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소식]레스퍼스트 디지털 영화제 특별전 마련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2 10:10

수정 2014.11.07 13:32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월 개최하는 제4회 영화제에 스파이크 존즈 특별전과 미셸 공드리 특별전을 마련한다.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는 최신 디지털 영화를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소개하는 영화제로, 11월14∼20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존 말코비치 되기’와 ‘어댑테이션’의 감독으로 알려진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연출했던 뮤직비디오와 ‘Torrance Rises’ 등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또 ‘휴먼 네이처’의 감독인 미셸 공드리의 뮤직비디오와 광고, 단편 ‘Drumb And Drumber’ 등이 선보인다.

플래시백, 인디다큐 개막작으로 선정

헤르츠 프랑크 감독의 ‘플래시백(Flashback)’이 10월 25∼30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될 제3회 인디다큐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라트비아의 다큐멘터리 거장 헤르츠 프랑크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출품해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플래시백은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한 회고적 성찰을 담고 있는 영화로 78년작 ‘10분간의 성숙’을 발전시킨 것이다.

폐막식은 ‘상계동 올림픽’의 김동원 감독이 비전향 장기수들의 일상을 통해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을 이야기한 신작 ‘송환’이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달 22일까지 접수된 53편의 후보작 가운데 장편 14편, 단편 5편이 상영된다.
미얀마 이주노동자 타킨 아웅 칸의 ‘애국가, 말로 쏘는 군인’을 비롯해 한국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기록 ‘이중의 적’(이지영), 13년에 걸친 덕성여대 민주화투쟁 역사를 담은 ‘학교’(남태제), 수능시험을 50일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의 심경을 그려낸 ‘D-?’(유소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공, 인디비디오페스티벌 참가작 공모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은 제3회 인디비디오페스티벌의 참가작을 공모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비디오, 미디어 아트 등 장르에 관계없이 디지털 매체로 제작된 모든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www.indievideo.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심사용 비디오(VHS) 테이프와 작품 줄거리 등을 첨부해 10월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1-4 덕준빌딩 지하1층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으로 보내면 된다. (02)337-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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