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LG전자 PC·모니터·광스토리지 2007년 세계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2 10:10

수정 2014.11.07 13:31


LG전자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우남균 DDM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을 포함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기술(IT)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화질개선 디지털 칩 ‘플래트론 에프 엔진’과 무선모니터, 태블릿모니터, 42인치 대형 LCD, DVD 라이터 등 50여종의 다양한 IT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IT산업의 3대 핵심제품인 PC, 모니터, 광스토리지 3대 사업분야에서 모두 오는 2007년까지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플래트론 에프 엔진은 디지털 신호처리기술이 적용돼 모니터 색상에 영향을 주지 않고 밝기를 높여주며 화질의 명암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 모니터 화질을 크게 개선해주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광스토리지 분야에선 CD 7장 분량의 대용량 데이터를 DVD 미디어에 8분만에 기록할 수 있는 8배속 슈퍼멀티 DVD 라이터와 세계 최소 두께인 9.5㎜ 노트북용 콤보슈퍼슬림 등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PC로는 26.4㎜ 두께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15인치 노트북 ‘XNote LM’ 시리즈와 신개념 노트북PC인 12인치 컨버터블타입 태블릿PC를 내놓았다.


LG전자 우남균 사장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LG전자 IT기술력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IT산업의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에 다양한 IT관련 기술력과 신제품을 바탕으로 세계 IT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jsjin@fnnews.com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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