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SK네트웍스 CI선포식, “조기 경영정상화 총력”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2 10:10

수정 2014.11.07 13:31


SK네트웍스는 2일 이 회사 서울 명동사옥에서 새로운 기업이미지통합(CI)을 임직원들에게 공개하는 신CI 선포식을 갖고 투명경영 실천을 통한 조기 경영정상화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만원 사장은 “전 임직원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력해결 대신 채권단과 주주의 희생을 통해 해결하게 된 것은 사회와 국민에게 큰 빚을 지는 것”이라며 “하루빨리 빚을 갚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주주가치와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우량기업으로 만들어 가는 데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회사 영업의 양대 축인 정보통신과 에너지판매사업이 각각의 사업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사명을 SK글로벌에서 SK네트웍스로 변경했다.


한편 이 회사는 4일 채권단 주요 관계자이 참여하는 전 사원 산행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의 각오를 다지는 한마음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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