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2일 오전 손길승 SK그룹 회장을 소환, SK해운을 통해 조성한 비자금의 정치권 제공 여부 등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손회장을 상대로 전 여권 인사 2명을 포함, 여야 정치인 5∼6명에게 각각 20억∼30억원의 비자금을 제공했다는 단서를 잡고 조사중이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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