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감사원장 후보자 인선 착수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2 10:10

수정 2014.11.07 13:30


청와대는 2일 오후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 부결에 따른 새 감사원장 후보자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할 예정이었으나 논란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윤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인사위에서 감사원장 후보자 3배수를 압축하는데는 실패했다”면서 “원칙에 부합하는 적합한 인물을 찾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전윤철 제주대 석좌교수, 민변 초대 대표간사와 민주화보상심의위원장을 지낸 조준희 변호사, 정치개혁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홍성우 변호사, 박세일 서울대 교수,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 김병준 정부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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