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벤처인들의 축제 개막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5 10:10

수정 2014.11.07 13:29


벤처기업인들의 축제인 ‘벤처코리아 2003’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벤처인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벽을 넘어 세계로’(Beyond the Global Chasm)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 열리는 벤처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DM테크놀로지, 피카소정보통신 등 벤처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벤처기업 65개사가 산업훈장 등을 받게 된다.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볼랜드소프트웨어 회장을 맡고 있는 윌리엄 밀러 박사가 ‘세계 IT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와 함께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출상담회, 해외 투자자 초청 기업설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회원사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총회도 개최된다.


이밖에 벤처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벤처CEO포럼’, 벤처기업 홍보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벤처홍보네트워크 포럼’, 최고 재무담당자 모임인 ‘CFO 네트워크’등 다양한 포럼이 진행되며 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여성벤처코리아’도 함께 열린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한사랑벤처릴레이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 5000만원을 저소득층 아동 및 가출폭력피해아동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재기자

fnSurvey